임산부건강교실과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태교와 아이 위한 친환경 소재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도 병행
2013.02.21(목) 14:54:38 | 공주시청
(
hongbo2051@daum.net)
공주시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임산부들을 위한 ‘임산부건강교실 및 모유수유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
‘임산부건강교실 및 모유수유클리닉’은 시 보건소가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임산부건강교실은 태교·분만, 임산부 건강관리, 성공적인 모유 수유법, 신생아관리 등 임산부들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실시됐다.
또 모유수유 클리닉은 보건소 1층 모유 수유실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모유수유전문가가 개인별 모유수유상담과 교육·지도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과 병행해 다음달 22일 첫 운영(매 분기별 운영)되는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는 친환경, 유기농섬유와 소재로 장난감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예비엄마에게는 태교의 시간을 아이에게는 친환경 장난감을 선사할 수 있어 인기가 예상 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을 위한 수준 높은 강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읍·면 소외지역과 다문화가정에 있는 임산부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교실은 2009년부터 운영돼 지금까지 총164회 강의에 3,000명이 수강했으며, 지난해 교육 후 설문 조사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강의 외에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엽산제·철분제 지원 ▲태아 기형아검사 ▲풍진 항체검사 ▲모성검사 등 총 4종에 대한 산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임산부·영유아 영양지원 ▲난임부부 지원 ▲신생아·산모도우미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http://health.gongju.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41-840-8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