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희망산촌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산채류 재배관리기술 및 브랜드 전략’ 임업기술컨설팅을 개최했다.

희망산촌만들기사업은 충청남도 ‘3농 혁신’사업과 함께 산채재배단지 조성 및 지역특화품목(고사리, 곤드레 등)을 육성하고 산림의 복합경영을 유도해 임업소득원을 확보하는 시책사업이다.

청양군에서는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직거래 또는 공동출하 등 유통체계 구축이 용이한 3개 마을 16농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산채류 재배에 성공한 신지식인과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성과를 내어온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산 마늘 재배관리 기술(천산농장 심정섭 대표), 농산물유통과 브랜드(충남대학교 김성훈 교수), 유망산채류 재배기술 및 유통판매전략(황인삼 신지식인) 등을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양군에서는 고사리와 곤드레 등이 마을의 대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전파 및 사업 설명 등 지도?감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