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본청 및 읍?면 지방세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폭증하는 재정수요에 비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세수 증가율이 둔화되고, 취득세 추가 감면과 과 년도 체납액 증가 등으로 재정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세수의 안정적인 확보, 지방세 징수율 제고, 비과세 감면실태조사 등 세원발굴과 행정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지방세 체납채주에 대한 실시간 대금압류시스템 도입 등 지방세정 현안사항 등에 대해 담당별 설명과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정송 부군수는 “자주재원 없는 지방자치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차질 없는 지방세정 운영과 체납액일소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