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이 지역의 성장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화?방문접수(청소년수련관, ☎670-2490~1) 및 인터넷(http://youth.taean.go.kr, http://lll.taean.go.kr)으로 165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다음 달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상반기 수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가족배드민턴 ▲가족 방송댄스 ▲바둑교실 ▲가족합창단 ▲기타교실 ▲드럼교실 ▲난타 Do Dream 등 주 9개 강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배드민턴’과 ‘가족 방송 댄스’, ‘가족 합창단’ 등은 많은 가족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행복한 가정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말토요프로그램 위주로 수강을 실시해 주중의 학습위주의 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이 특성에 맞는 건전한 여가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댄스·밴드·자원봉사·미술 등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 각종 대회 참가 및 활동증명서를 발급해 청소년의 자기 개발과 실적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하여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수련원이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음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다같이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큰 몫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