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 매산 2리 산신제 열려
2013.02.18(월) 10:17:05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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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매산2리(이장 이해근)에서는 지난 14일(음 1. 5.)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였다.
매산2리의 산신제는 약 150여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있는 산신제로서 매년 음력 1월 5일이 되면 마을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회관에 모여서 음식을 준비하고 부정하지 않은 주민 3명이 마을 주민을 대표하여 제주(祭主)가 되며, 제주(祭主)는 목욕재계하여 오후 4시경에 산제당으로 올라가서 준비한 음식과 술을 올리고 산신께 주민 모두의 건강과 마을의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제는 약 2시간가량 진행되며 제주(祭主)가 제를 올리고 내려오면 주민 모두가 음식을 나누며 화합의 자리를 갖는다.
매산2리 이장(이해근)은 산신제를 지냄으로 주민 모두가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뜻 깊고,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