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차상위계층 등 1만5000여명의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나눔 복지뱅크로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복지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희망나눔 복지뱅크는 비예산 및 실비사업으로 연중 기부와 나눔문화 확대를 위해서 기업체, 의료업계 등 각계각층의 기관 및 단체, 학계와 기타 희망나눔에 관심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및 후원물품 전달, 기업체나 독지가 결연사업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던 것을 앞으로는 ‘희망나눔 복지뱅크’ 라는 큰 틀에서 사업들을 한데 묶어 복지뱅크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2012년 한해의 희망나눔 실적을 보면 의료지원 민관연계사업으로 56건, 저소득층 이사 토탈서비스(삼성 SDI 사회봉사단) 33가구, 주거안정 프로젝트 ‘Moving 러브하우스 지원사업’ 6호, 도서지원사업(저소득가정자녀 매달 신간 도서 1권 전달) 340명, 교복지원사업(저소득가정자녀 중·고 신입생 교복지원) 80명 2200만원, 천안희망 푸드마켓과 천안푸드뱅크와 관내 기업체(코리아커민스, 해태제과, 성거마트)가 손잡고 펼친 사랑의 꾸러미행사 200명, 청소년학습지원사업 52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추가로 푸드마켓 및 푸드뱅크와 협력한 물품후원 및 기부, 천안시 주요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사업, 충남공동모금회와 공동협력하여 추진하는 착한가게 후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자활의 꿈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