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올해 준공된 광천문예회관의 이용 활성화를 기하고, 지역특산물인 광천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광천 토굴새우젓·재래맛김 배 2012 홍성 전국주부가요제’를 개최한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광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연예협회 홍성지회의 후원 하에, 대상 3백만원 등 총상금 6백만원을 걸고 오는 22일 오후 6시에 광천문예회관에서 본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본선은 성인가요방송채널인 아이넷TV의 인기프로그램인 ‘전국가요대행진’에서 녹화·방영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본선진출자의 경우 자연스레 방송출연기회가 주어져 가요에 관심 있는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본선 무대에는 박진석, 박진도, 견우와 직녀 등 10여명의 성인가요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주민들에게 좋은 문화선물이 될 전망이다.
 
예선은 본선에 하루 앞서 오는 21일 오후 1시에 광천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예선참가자 전원에게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 등 지역 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광천에서 오랫동안 새우젓 장사를 해 온 장경숙씨(50)가 주최 측에 1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주민들과 상인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대회를 주관하는 광천주민자치위원회에서 1천만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파란불이 켜지기도 했다.
 
한편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광천읍사무소로 우편,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천읍사무소 총무분야(☏041-630-92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