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 2013 이웃사랑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1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 2개월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이끌어내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따뜻한 온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오는 14일 태안읍 군민체육관서 각급기관？단체, 군민들이 참여하는 ‘희망 2013 이웃사랑 성금 집중모금 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동모금회로 성금을 기탁할 수 있고, 행사당일에도 동참이 가능하다.
 
이번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성금 전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내년 한 해 동안 군의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전액 배분된다.
 
군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유류유출사고와 태풍 곤파스 피해 등 우리 태안에는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성금을 기탁했던 수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그 분들의 사랑으로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제는 우리 군민들 스스로 십시일반의 성금을 모아 사랑을 전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