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의회(의장 이상구)는 행감특위를 구성하고 지난달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8개 실과소와 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요업무 및 시책사업 추진현황, 민원처리 실태 등 시정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예산, 인사부터 기업유치, 대규모 개발 사업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고 세밀한 자료 검토로 폭넓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 요구는 물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오후 11시까지 마라톤 감사가 이어질 정도로 기간 내내 행정사무감사는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으며 미진한 사업은 증인을 채택하는 등 효율적인 시정 수행을 위한 대의기관의 역할을 백분 발휘해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감사였다는 평이다.
 
특히 행감특위 6~7일차인 12.4~5 이틀간은 도시숲 조성사업, 물순환형 중교천 정비사업장과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관내 주요 현안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사도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혁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어느 해보다 면밀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정과 시책에 대한 효율적인 개선과 대안 제시를 통해 논산시 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를 통해 제기된 시정요구 및 건의사항은 오는 21일 제 149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승인하고 집행부로 이송해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