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채붕석)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운산면사무소에서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김장김치 300포기와 직접 경작한 쌀 15가마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소년소녀 가장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고루 전달했다.
 
채붕석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면 농업경영인회는 2000년도부터 서림복지원과 샤론의집 등 복지시설에 매년 김장용 배추와 무를 기부해왔으며, 2002년부터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