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건강은 내가 지켜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3일부터 사찰요리반 교육
2012.12.04(화) 15:39:38 | 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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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이 바르지 못하면 병이 생기고, 병이 생겨도 식을 바르게 하면 병이 낫는다는 말이 있다. 또한 히포크라테스는 말하기를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건강을 위한 웰빙음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개설한 사찰요리반 교육과정이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사찰요리반 교육은 관내 주부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주간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제철 재료들을 가지고 요리는 하는 만큼 저렴한 재료비와 조리법 또한 간단하여 조금만 배우면 실생활에서 쉽게 응용해 활용할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찰요리의 대명사인 연잎밥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을 이용한 된장 표고버섯 탕수이, 제철 식재료인 우엉을 이용한 우엉잡채, 영양 만점의 감자콩전 등 총 11종의 요리로 구성되어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찰요리반 교육은 현대인들의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패스트푸드와 화학조미료 사용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사용한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제철 식재료와 천연 양념을 사용한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