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 열린 ‘201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직원 종합검진비 지원 및 단체보험가입으로 근로자본인 건강관리와 가족사랑의 날 운영, 가족과 함께 영화보기 지원, 휴양시설 운영, 비타민콘서트, CS아침방송, 직장협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한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지원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가족친화경영을 위하여 임산부 당직근무 제외, 출산공무원 집근처 배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육아휴직 적극 권장, 임산부 배려 전용 주차장 설치, 셋째？넷째자녀 출산 가점부여와 자녀보육수당 지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여직원 휴게실 운영, 대학생자녀 복지포인트 추가지원 등 가족친화제도 시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다양한 가족친화시책과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