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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효소 면역력 증강으로 내 몸을 지킨다

청양군, 고추·감 발효 효소 교육 성황

2012.12.04(화) 10:31:59 | 청양군청 (이메일주소:qkfrmsl63@korea.kr
               	qkfrmsl63@korea.kr)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기술센터 내 가공실습실에서 청주대학교 김병열 교수를 초청해 고추와 감의 이론교육과 이를 이용한 발효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김병열교수는 “고추는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지방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하루에 풋고추 2개 정도를 먹으면 좋다”며, “천마, 비단풀 이상으로 두통치료에 효과적인 천연두통약 고추 효소는 잘게 썰어 설탕을 버무리듯 담아야 즙액이 잘 빠져나온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이어서 “감은 무와 함께 알칼리성 식품으로 사람의 체액은 중성보다는 약알칼리성인 것이 건강에 바람직한데 체액 중에 완충액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쪽으로 크게 기운 식사를 계속하게 되면 완충작용의 한계를 넘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며, “식사를 할 때 산성으로 기울지 않도록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열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숙취예방과 해소에 더없는 식품으로 손꼽히나 떫은 맛을 내는 수용성 탄닌이 숙취 유발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결합하는데 이런 이유로 떫은 감을 먹어야 유리한데 유의할 점은 감이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은 주의해야 되고 감과 꽃게는 상극이므로 함께 섭취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감 효소의 경우에 땡감이면 좋으며 잘게 썰어 꼭지와 씨를 발라내고 당도에 맞춰 적량의 설탕을 넣어주고 숙성기간 중에는 잘 저어주어야 부패를 막을 수 있다. 잘 익은 발효액은 감기예방이나 고혈압에 좋으며 변비예방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일반적으로 효소는 재료와 설탕을 1대1로 배합하는 건 잘못된 상식이며 오래 묵힐수록 좋다는 것도 맞지 않다. 효소 발효액은 재료에 따라 숙성기간을 달리 두어야 하며, 수분과 당도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효소 교육으로 발효액은 물론 양념장, 건지 등의 활용법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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