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메길 활성화 위한 벤치마킹
간부공무원 50여명,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찾아
2012.12.04(화) 09:23:52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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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99@korea.kr)
서산시는 지난 1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괴산군에 있는 산막이옛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달 아라메길 팔봉산 및 삼길포항 구간 개통에 맞춰 좀더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천혜의 호수와 산을 친환경 생태적으로 길을 조성한 트레킹 코스로 제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해 유사한 트레킹 코스를 만들 정도로 전국적인 소문이 나있다.
소나무와 야생화, 바위 등을 다양하게 스토리텔링한 산막이 옛길이 으뜸이며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소나무 출렁다리, 정사목 등 30여개의 다양한 볼거리들을 조성해 차별화함으로써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했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시에서 추진중인 아라메길에 괴산 산막이옛길의 장점을 접목함으로써 좀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입안과 결정의 중추인 간부공무원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완섭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서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창조적인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 벤치마킹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서산시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5개구간 2개지선 총88k에 이르는 친환경 아라메길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시설보완 등 유지관리에 주력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늑하고 포근함이 있는 트레킹코스 서산아라메길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걷기 좋은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되었으며 누구나 편히 걸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