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관내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치아와 치주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소 한방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인식도와 구강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금산자치종합대학 한방대학생 250명중 175명이 참여했으며 구강건강인식도 (본인의 전신건강상태, 치아나 잇몸건강상태, 치과치료의 필요성여부)와 구강 건강관련 삶의 질(음식씹기상태, 명확한 발음상태, 틀니사용여부)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자연치아보유자 (51%), 틀니사용자가 (49%)로 나타났고 자연치아보유자나 틀니사용자 모두를 조사한 결과 치아나 잇몸건강상태가 나쁘다(43%), 그저그렇다(34%)/ 치과치료가 필요하다(42%), 매우 필요하다(20%)/ 음식씹기 불편함을 느낀다(66%)고 답해 대체적으로 치아나 잇몸건강이 나빠서 치과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소는 자체적인 구강처치 프로그램 실시로 어르신들의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건강한 생활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자연치아 다수 보유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 그 중 30명을 우선 선발해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시린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스켈링 또는 불소도포사업를 실시하게 된다.
 
틀니사용자들에게는 틀니관리법 교육과 함께 틀니세정제를 지속적으로 제공, 구강건강관리능력과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스켈링,불소도포 대상자 선발은 설문조사 참여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자연치아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틀니세정제 지원은 보건소 치과실로 방문하시면 일주에 1회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2월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유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