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제58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친절교육을 18일 실시했다.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제58회 백제문화제의 전반적인 설명과 지난해와 달라진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었으며, 공주영상대학 스튜어디스학과 정태연 교수가 ‘내가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정태연 교수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는 어조·표현 등은 억지로 나오지 않는다”며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때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해 지난 8월10일부터 8월17일까지 8일간 공모기간을 거쳐 8월17일부터 8월22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31일 연인원 763명에 대한 선정과 분야별 배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제58회 백제문화제 개막 2일전인 오는 27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리허설을 진행해 현장에서의 근무지침과 근무요령을 숙지하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제문화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친절하고 감동적인 관람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여 단체들과 노력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종합안내, 물품보관소, 미아보호소 등의 관람서비스와 의료보건, 교통봉사 등에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