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부전통시장서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열려
800여명 참여 성황, 음식문화체험 함께 실시 호응 커
2012.09.17(월) 15:37:02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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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연용)는 지난 15일 시장내 쌈지공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을 열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산시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체험 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다문화가족 23명이 무대에 올라 평소 애창하는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뽐냈고 가수 박주희의 ‘자기야’를 부른 필리핀 출신 리치파타나(해미면 웅소성리) 씨가 대상을 차지해 온누리상품권 4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노래자랑이 끝난후 상인회에서는 입상자들에게 총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시장에서 물품을 사보도록 했다.
최연용 상인회장은 “다문화가족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시 친절히 안내해 우리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친근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