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가 고대면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와 각 기관·단체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개최됐다.
 
새마을 가족의 심신단련을 통한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향상을 위해 외부적으로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내부적으로 지도자간 정보교환을 통해 조직 결속과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수련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새마을지도자 표창과 결의문 낭독, 한마음 운동경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한마음 운동경기에는 읍·면·동 14팀과 독서동아리 1팀, 새사모 1팀 등 모두 16팀이 참가해 훌라후프, 3인4각, 단체줄넘기, 스포츠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한창애 지회장은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는 일선에서 애쓰는 새마을가족과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일 년 중 규모가 가장 큰 새마을 가족들의 만남의 날”이라며 “오늘 함께하는 새마을 가족들이 운동경기를 통해 화합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수련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우리 남녀지도자들께서는 일선 현장에서 크고 작은 마을의 대소사부터 지역의 많은 일들을 수행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키우기와 여성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 안심하고 자녀 학교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하는데 지역의 일꾼으로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