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관내 도로에 대해 예산 5천만원을 투입해 중점 정비？점검한다.

관내 도로는 군도 16개노선 142.2km, 농어촌도로 202개노선 383.4km가 대상이다. 군은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주요지점인 홍성~부여？보령방면, 부여~대전？공주방면, 청양~예산？천안방면에 임시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시내로 차량이 집중되는 현상을 막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에 의한 응급복구 및 관내 도로의 작은 파손 보수, 노후표지판 정비, 공사구간에 안전표지판 비치 등 도로변 정비를 통해 연휴기간 청양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은 물론, 도로변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실시해 “청양을 찾아온 귀성객은 물론, 청양을 경유하는 이들에게도 쾌적하고 깨끗한 청양의 이미지를 심어줄 각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