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용화고등학교(학교장 이선범)는 지난 13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본부장 채종병)와 함께 37명의 지구촌 빈곤아동에게 사랑을 전하는 “해외아동 1:1학급결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러한 뜻깊은 행사의 계기는 굿네이버스에서 주최한 글로벌리더십캠프에 참여했던 김용유군(학생회장)을 통해서였다.
 
캠프를 통해 지구촌에 존재하는 가난과 질병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한 용유군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구촌 빈곤문제해결을 위한 참여를 요청했고 온양용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주저 없이 정기적인 나눔활동에 뜻을 같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활동참여소식을 접한 이선범 교장은 “학생들이 함께사는 지구촌을 위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의 더 큰 의미를 알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들이 지원하는 정기후원금은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결연아동의 교육비, 영양식지원, 보건/위생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부족한 기반시설 및 소득증대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