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혈액이 필요함에도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홍성JC와 손잡고 사랑의 헌혈증서를 기부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홍성JC와 협력해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를 받기로 하고, 보건소 내에 헌혈증서 기부함을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
 
헌혈증서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작성한 수 헌혈증서를 기부함에 넣으면 되며, 기부한 사람의 명단은 홍성JC에서 관리하게 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부 받은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군민을 위해 사용되고, 만일 헌혈증서를 기부한 사람에게 불의의 사고가 생겨 수혈이 필요할 경우 1장의 기부에도 10장의 헌혈증서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헌혈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성JC 주관으로 매년 2회 헌혈캠페인 및 헌혈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헌혈증서가 필요한 군민들은 보건소나 홍성JC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기부한 헌혈증서는 혈액이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이 쓰일 예정으로, 많은 군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7일 홍성군보건소와 홍성JC(회장 명근영) 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