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남장리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교 정문 앞 도로 횡단보도에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신호등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한국폴리텍대학교 앞 도로는 홍성과 광천을 잇는 4차선 도로로 차량 왕래가 많고 차량의 운행속도도 높아, 사고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군이 교통심의회를 거쳐 신호등을 설치함으로써 대학교 학생, 방문객 및 남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행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또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일제조사를 거쳐, 홍성여중과 홍성고 주변 횡단보도에 LED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했다.
 
LED 횡단보도 투광기는 야간에 횡단보도 주변을 집중 조명해, 차량운전자의 시안성을 좋게 함으로써 사고발생을 방지하는 시설로, LED 조명으로 내구성 및 운영비가 적고 관리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학교 주변을 비롯해 교통사고 잦은 곳 등 12개소에 22개의 LED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환경은 물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