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어려운 보훈가족을 찾아 위문한다.
 
이번 추석절 위문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유족인 논산시 시민로 최00 등 30세대로 각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시는 올 초부터 황명선 논산시장의 의지로 보훈가족에게 설날과 호국 보훈의 달인 6월, 추석 명절 등 연 3회에 걸쳐 모두 100세대에 5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어렵게 생활하는 보훈가족을 다시 한번 살피고 감사의 마음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수당과 사망위로금, 독립유공자 의료비지원 등 11억원을 들여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0일 ‘논산시 독립유공자 지원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독립유공자에 대해 월 5만원의 지원수당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