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넘어 관심을, 마음을 열어 사랑을’
 
공주지역 9,500여명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15회 공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13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 공주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김명호 공주시 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 시의원, 장애인 등 1,200여명이 참석, 각종 공연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공주시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남부장애인복지관 관악단 희망울림의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행사에서는 공주시 탄천면의 박규환씨 등 10명이 공주시장상을 수상했고, 신관동 원종하씨 등 5명이 공주시의회 의장상을, 금학동 김일기씨 등 3명은 국회의원 표창을, 이시준 공주경찰서장 등 3명이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연합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우리고장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희망을 북돋아줄 제15회 공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장애는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결코 인생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재활의 의지를 더욱 다져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권익 및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 후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초청공연,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흥겨운 행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