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부서 1촌 자매결연’이 부서별로 특색있는 활동으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천안시 1부서 1촌 자매결연사업은 19개 부서가 참여해 19개 농촌마을과 결연하여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과장 윤혜인)는 지난 7월 26일 성거읍 천흥2리와 자매결연 행사를 갖고 매월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서업무와 관련된 교류행사로 주민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방문활동은 예방의약팀의 협조를 얻어 마을 취약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검사, 건강상담, 건강소모품을 배부했다.
 
또 수확기에 접어든 9월에는 마을소독은 물론 포도수확에 맞춰 지역농산물 직거래행사를 갖고 시정홍보 및 민원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며, 10월은 농번기 일손돕기, 환절기 건강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11월은 지역농산물(배, 사과) 직거래행사를 실시하고 마을 단합행사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12월에는 연말 노인들을 위한 다과회도 준비하고 있다.
 
윤혜인 과장은 “직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한다는 마음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자매마을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상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행정기관과 주민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