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발생 후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장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라”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이 같이 호우피해 예방을 강조하며 재난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들어 연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8월들어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500mm 이상이며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국지성 집중호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다음주에는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호우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관리체계를 유지하며 관련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한 대비체계를 마련했다.
 
각 읍면동별로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노후위험 저수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예？경보시설 가동여부 확인, 재난방송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아울러 시공중인 건설공사장에 대해서는 호우특보 발효시 현장관계자가 상주토록 하고 절？성토면 방수덮개 설치,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가설도로, 공사용 자재 제거 조치 등도 실시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상습 침수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관계공무원들에게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을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