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당진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29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당진 문화·예술 정책의 일관성·효율성·창의성 실현을 위해 문화 관련 지원기능을 수행할 구심체로서 당진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으로,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설립 시 반영한다고 밝혔다.
 
당진문화재단은 공익재단법인으로 설립해 2013년 상반기 중 운영할 예정으로 단기적으로는 문예의전당과 문화예술학교 운영, 문화예술진흥기금 관리, 민간단체 경상보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견 제출은 공청회 당일 제출하거나 시청 문화체육과에 방문(☎350-3574), 팩스(☎350-3599), 이메일(cks7903@korea.kr)로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의견 제출 서식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5055번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당진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자문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주민공청회 실시 후 의견을 취합해 당진문화재단 설립 시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당진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과 이사회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