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하천 표지판에 디자인을 입힌다.
 
시는 기존 표지판중 낡고 탈색된 것들이 많고, 하천 표시방법이 지방하천 1급, 2급으로 표시하던 방식에서 하천명, 관리청, 그림표지 등을 표시하도록 관계 법령이 바뀜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표지판은 미관형 하천표지판으로 파랑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로 하천명, 관리청 등이 표기되며, 좌측 윗부분에 물고기 모양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일제정비로 낡은 표지판 106개를 철거하고, 미관형 하천표지판으로 8월말까지 교체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2013년에도 예산을 확보하여 지방하천 표지판 80여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관형 하천표지판은 하천에 대한 정보전달 외에도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표지판을 설치하게 됐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주변 환경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