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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하천유지용수 활용…생활하수의 변신

천안시 환경사업소, 가뭄극복 및 쾌적한 도심하천 조성 기여

2012.06.15(금) 14:22:31 | 천안시청 (이메일주소:hongworld@korea.kr
               	hongworld@korea.kr)

모내기를 비롯해 주요 농작물의 파종·생육기인 5월 전례없는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수처리장 방류수가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어 물한방울도 아쉬운 가뭄속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천안시 환경사업소(소장 김재구)는 갈수기에 건천화로 농업용수 등 물이 부족한 지역 특징을 감안하여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여 가뭄에도 물걱정 없이 경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지난 1985년 8월 위생처리장 관리소로 출발한 환경사업소는 3차에 걸친 증설공사를 거쳐 현재는 30만㎡의 부지에 31개동 1만2078㎡의 건축물을 확보하고 각종 첨단 기계설비를 갖춰 1일 하수 18만㎥, 분뇨 310㎥를 처리하며 천안시 수질환경을 책임지고 있다.


천안지역은 5월 한달 강수량이 16.8㎜로 지난 30년동안 5월 평균 85.7㎜의 20%수준에도 못 미치는 강수량으로 하천은 바닥을 보이고 있고 저수지의 저수율도 낮아 가뭄이 계속될 경우 농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천안하수처리장 인근 하수처리수 몽리지역에서는 요즘도 물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천안하수처리장에서 1일 18만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 재이용시설을 거쳐 인근 우격보, 용곡보, 장재보 등에 하루 2만여톤의 하수처리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 성환하수처리장에서도 주변 신가리 인근 농경지에 일일 4000여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천안·성환하수처리장 인근 340여 가구 1740㎢의 농경지가 가뭄걱정없이 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 뿐만 아니라 원성천, 성정천 및 천안천등 친수공간이 절대부족한 도심하천에 1만8000여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여 하천의 건천화 현상을 막고 도심하천의 친수기능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가뭄에 물부족현상을 해결할 대안으로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은 적극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구 소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속에서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도심하천 유지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기능과 더불어 4단계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 7만㎡의 부지에 시민공원이 조성돼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소로 또다른 부가적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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