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3일 11시 정산면 소재 늘봄웨딩홀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이동우 홍성소방서장, 청양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관내 의용소방대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산면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동우 홍성소방서장은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의용정신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신임 차미숙 대장을 중심으로 정산면여성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를 표명했다.이날 차미숙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난재해가 만연하고 각종 안전사고가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하는 이때 의용소방대장을 맡게 돼서 어깨서 무겁다. 하지만 정산면 의용소방대는 본연의 의무는 물론 자원봉사, 계도활동 등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산면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차미숙 대장은 지난 6년간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오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 등 대내외 활동이 뛰어나며 대원간의 친목도모와 지도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한명숙 대장에게 공로패 및 표창패가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