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농촌인구 유입 활성화로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지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인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일 오전 11시에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연암대학(총장 이문호)과 (주)MBC아카데미(대표이사 이주갑)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지원관련 사업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귀농준비에서부터 안정적인 정착을 하기까지 도움을 주기로 하고, 귀농전문교육, 현장실습지원 및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등 유관기관 간 귀농업무를 서로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귀농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귀농교육전문기관인 천안연암대학과 MBC아카데미에서 시행하는 귀농 교육의 한 과정인 현장견학에 귀농시책, 귀농 성공사례, 현장체험활동 안내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귀농을 단순 전원회귀 수단이 아닌 농업 창업으로 연결시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잠재력이 높은 귀농인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 농산업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공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귀농인이 행복한 공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