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합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농촌지도자들의 미흡했던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농산물 판매대를 확대 설치하고, 고추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자고 주문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강소농과 3농혁신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자고 결의했다.

전동수 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강소농이 청양군의 미래’라고 말하면서 지도자들이 강소농 육성에 앞장서 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필리핀의 사례를 들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기찬 노력을 통해 새해에는 더욱 잘사는 농촌 건설의 주도적인 선봉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촌지도자회는 농업기술센터와 상호 보완관계를 이루면서 청양 농업발전과 더불어 잘사는 청양건설의 핵심으로 지속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최종우 소장역시 3농혁신의 주역으로서의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