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당진포1리 영전마을 주민들이 지난 17일 새 장승을 세웠다.
기존 장승이 노후하면서 지난해 말 마을회의를 통해 마을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새로운 수호신 역할을 할 장승을 세우기로 한 것이다.
당진포1리 박정일이장은 “새 장승을 세우고 22일 머슴의 날에 장승제를 개최한다”며 “마을의 번영과 풍년농사,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자리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개인 소원도 빌고 마련된 음식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전마을 주민들이 장승을 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