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산학협동심의회 시범사업 9개분야 57개사업에 32억9400만원 지원 등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올해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신기술 보급을 위해 32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적극 앞장서 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부여군산학협동심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부여군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 생산자단체, 작목반 등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를 거쳐 지도기획, 인력육성, 생활개선, 작물환경, 경영정보, 축산기술, 시설채소, 버섯특작, 과수화훼분야 등 9개분야 57개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확정하고 사업비 32억9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해당분야 전문지도사가 신청대상자 농가 현장을 방문해 시범사업 추진 타당성 여부에 대한 실사를 거쳐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였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2013년 농림수산사업 신청농가에 대한 축산분과심의회를 개최해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조사료 가공시설 및 운영 자금지원, 축산관련 개별시설, 액비저장조 시설, 액비살포비지원 등 5개(23개소) 축산사업에 대해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군은 이번 심의의원의 결정에 따라 5개사업 22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이달 28일 충남도에 요구해 예산을 전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