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사회서비스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고용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과 복지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2012 사회적기업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천안시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 사회적 기업 육성계획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안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토의를 통해 사회적기업 확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으며, 관내 사회적기업인 (주)돌봄사회서비스센터(대표 정경록)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사회적기업의 순행적 기능을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사회적기업 관련 기관장과 단체임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 사회적기업 목적에 맞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자문이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2012년 천안시의 사회적기업은 총 16개소(마을기업 2개 포함)로 민선5기 종료시점인 2014년까지 20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으로,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가 사회전반에 폭넓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