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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교육장소로도 제격이네~

태안마애삼존불, 백화산성, 안흥성 등 문화유적 풍부

2012.02.21(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유무형 문화재와 향토유적, 박물관 등 전통적 교육자료가 풍부한 태안반도가 학생들의 새로운 현장교육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여름철 피서지와 생태 체험학습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온 태안반도가 현장 체험교육을 중요시하는 최근 학습풍조에 맞춰 현장교육의 명소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볏가리마을,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등 관내 12개의 농어촌체험마을 등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교육 체험을 통해 일석이조의 관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태안을 대표하는 문화재로는 지난 2004년 국보 제307호로 지정된 태안동문리마애삼존불입상을 꼽을 수 있다.

높이 130Cm의 보살상을 가운데로 하고 좌우 각각 207Cm, 209Cm의 불상으로 조각된 태안마애삼존불은 그 배치부터 특이해 교육적·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특히 7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존불은 중국과의 교류상 요충지에 자리함으로써 6세기 중반 경 중국 북제양식 불상과의 영향 관계 파악에 매우 중요한 작품이며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 제84호)에 선행하는 조형양식을 지닌 백제 최고의 마애불상이란 점에서 국보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된 안흥성이 있다. 안흥성은 조선시대인 1655년(효종 6)에 축조된 석성으로 높이 3.5m, 둘레가 1,568m이며 서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성을 쌓았다.

이 성은 조선시대 중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곳으로 군사적 요새지였으며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을 때 성 안의 건물이 일부 불타 없어졌지만 성의 윤곽으로 보아 규모가 큰 성이었다고 한다.

각각 천연기념물 제138호와 제334호로 지정된 안면 모감주나무 군락지와 난도(卵島) 괭이갈매기 번식지도 타 지역서는 볼 수 없는 현장교육 명소로 꼽힌다.

서해안 낙조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근처에 3300여㎡ 규모로 400여 그루의 모감주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 곳은 매해 해수욕철에 황금빛 꽃을 피워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면적이 약 4만 7천여㎡인 난도는 수십만의 괭이갈매기가 매해 4월 중·하순 봄마다 모여들어 알을 낳고 키우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집단 번식지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는 이밖에도 백화산성·숭의사·흥주사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많아 학생들 현장학습 장소로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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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307호로 지정된 태안마애삼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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