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세종TMR연구회(회장 임윤수)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TMR 사료 전문가인 조명현 박사를 초청하여 한·미 FTA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조명현 박사는 “한우고기의 맛을 차별화하고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한우산업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FTA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조명현 박사는 TMR 급여를 통해 올레인산 등 쇠고기의 맛을 더욱 좋게 하는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을 높여 한우고기가 맛에서 수입쇠고기를 완전히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