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지난 23일 서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2012년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 128개소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관련 유관 기관, 학습단체와 품목별 대표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위원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올해 추진되는 6개 분야, 46개 시범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벼 기계이앙 동시 측조시비 시범’을 비롯한 9개 식량작물분야 사업과 ‘지역특성화 친환경 신선채소 단지 육성’ 등 12개 원예특작분야 사업, ‘가축 사육단계 HACCP 적용시범’ 등 6개 환경축산분야 사업을 확정했다.

이밖에, ‘4-H회원 영농정착지원’ 등 10개 인력육성 사업 및 ‘농업인 창의적 손맛 사업화지원’ 등 7개 생활자원 사업과 ‘3농혁신 강소농 경영체 육성’, ‘어메니티 미니어처 농상품 개발’ 등 지도기획 분야 등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사업희망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의 현지조사와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쳤으며, 이번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확정된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사업별ㆍ시기별 중간평가와 현지평가를 실시하고, 인근 농가에 대한 새로운 농업기술의 보급과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과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작목 발굴, 상품화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