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무한도전팀이 소원면 사랑의 도서관에 지난 15일 신간 도서 (1,292권), 서가(4조), 도서관 전산화 사업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증은 2008년 사랑의 도서관 개관 기부로 이루어진 리모델링 공사, 도서 기증, PC 기증 이후 두번째로 신간도서 구입 및 도서관 전산화 사업 지원차원에서 이뤄졌다.특히 무한도전팀은 처음 기증한 이후 신간도서가 부족하고 읽을 만한 책이 없다는 사랑의 도서관 이용자의 의견을 안타깝게 생각하다 이번에 재차 신간도서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기증 도서들은 어린이 교양도서, 역사만화, 위인전기와 일반인을 위한 세계문학전집, 신간 베스트셀러 등으로 지역 이용자와 도서관 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해 구입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유류유출사고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위해 기증한 사랑의 도서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증으로 무한도전팀에 대단히 감사함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팀은 태안 사랑의 도서관 기부 이외에도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지원,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와우수술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