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국토해양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입지로 대전시 유성구 신동·둔곡동 일대(3,699,359㎡)를, 기능지구로 천안시, 연기군, 청원군을 지정·고시함에 따라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일 공간조성계획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하기 위해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지구지정고시 했다.
기능지구는 거점지구와 연계하여 응용 및 개발연구와 사업화 등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지구내 특정지역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전체를 지정했다.
이번 지구지정 고시로 과학벨트 경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교과부는 오는 3월까지 과학벨트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간조성계획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개발 절차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성공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초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발전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조성사업이 천안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핵심사업”이라며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구지정 고시 관계도서를 시청 기업지원과에 비치하고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열람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