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석남동주민센터(동장 홍을표)는 19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 3가구에 각각 250장씩 모두 75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연탄은 주민센터 직원들이 매월 봉사활동비 명목으로 1만원씩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연탄을 전달받은 가정에서는 “꽃샘추위를 앞두고 연탄이 거의 다 떨어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주민센터에서 연탄을 가지고 오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석남동주민센터는 매년 사랑의 김치 담그기와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고구마 전달, 밑반찬 배달 등 월 1회 이상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