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 상태로 육지에 떠밀려온 밍크고래가 떠밀려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인근 갯벌체험장에 크기 7.3m 가량의 살아있는 밍크고래가 떠밀려 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지역주민들은 거친 숨을 내쉬고 있는 밍크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려 오전 10시부터 구조작업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원북면 민어포 바닷가에서도 7.5m 가량의 밍크고래 사체가 떠밀려온 것을 어민들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육지에 떠밀려온 밍크고래. |
▲ 육지에 떠밀려온 밍크고래. 크기는 7.3m 가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