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에서는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보철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총1억7백2십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무료의치보철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 중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15개 치과의원과 연계해 무료로 의치(틀니)를 보급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3월 말까지이며 희망자는 오는 3월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아 구강검진 및 상담 과정을 거쳐 시술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치과의원에서 의치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금년에는 연령제한으로 의치시술을 받지 못했던 만65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1～3급 등록 장애인 5명에게도 의치(틀니)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산군보건소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476명에게 무료로 의치(틀니)를 보급했으며, 2009년부터는 의치 파손에 따른 수리비용도 지급하는 등 장기간 의치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예산군보건소 (☎041-339-801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