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1. 평소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건전한 노동조합활동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충남서북부지역의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주)중부도시가스의 노사간의 갈등으로 노동조합원의 파업, 사용자측의 직장폐쇄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3. 우리도에서는 아산시,천안지방노동사무소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노사간 협력을 위해 노사간의 자율적인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바 이를 통하여 조기에 타결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끝
====================================================== 박상규 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 [성명서] 중부도시가스 직장폐쇄 노동조합의 합법적인 쟁의행위에 대한 중부도시가스 하루 만에 직장폐쇄 도시가스 공급시설이 전혀 없는 직장을 폐쇄하여 노사간 대화의 장을 왜 막는가 ? 중부도시가스의 악질적인 불법노조탄압, 끝내는 시민들에게도 피해 입힐 것 뻔해 중부도시가스노동조합은 노동조합 설립(2003.2.15) 후 기업의 공익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최대한 타협과 양보로 노사간의 문제를 원만하게 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수개월 동안 사측은 노조탄압을 위한 치졸한 행위 뿐이었으며, 이에 노동부에서도 사측을 부당행위로 검찰로 송치하였고,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공익사업장 임에도 불구하고 노사관계의 조정중지(종료)를 하여 합법적인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1. 노동조합 합법적인 쟁위행위 돌입 노동조합:사측의 성실한 교섭요구와 노조탄압의 중단을 촉구하며 파업 돌입(7월23일) 사 측:합법적인 파업에도 불구하고 용역(약50명)을 동원한 노조탄압 지속 여성조합원에 대하여 폭력행위 자행 2. 중부도시가스 직장폐쇄 사측은 조합원 전원에 대하여 합법파업 단 하루만에 공격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하여 기업의 공익성과 안전성을 포기하였다. 직장폐쇄는 도시가스 공급업무와 안전관리의 유지와는 전혀 무관하며 오히려 노사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막는 행위에 불과하다. 사업장 내에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시설이 전혀 없으며 사무업무를 하는 공간에 불과하다. 3. 중부도시가스 직장폐쇄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 1) 사측의 안전관리 부분 방치에 따른 도시가스의 안전성 위협 (수습사원, 미숙련자 및 안전관리 자격 정지자의 대체 요원 투입) 2) 신규 도시가스 수요가에 대한 가스공급 업무의 사실상 중지 (금년도 도시가스 공급신청을 해 보셨나요?? 대부분 공급 불가이었죠.) 3) 최첨단 CCTV 설치 및 용역동원의 비용은 시민들의 도시가스 요금으로 부과 될 것임 4. 충남도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중재 부재 천안,아산을 비롯한 6개 시,군에 약12만 가구와 지역산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공익사업장의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수수방관하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하여 충남도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도 작은 정부로서의 역할부재에 따른 책임을 회피 하지는 못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사측은 노동조합의 합법적인 쟁위행위에 대하여 하루 만에 기업의 공익성과 안전성을 포기한 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고 개인의 부와 명예를 지키고자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직장폐쇄를 자행하였습니다. 사측의 노조탄압은 가스공급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시민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알려드리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맹 중부도시가스노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