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명칭과 관련하여 그 배경과 경위등에 대하여는 그간 네티즌들께서 올려주신 글에 대하여 이미 답변드린것으로 갈음드립니다.
다만, 잘아시는 바와같이 계룡시 설치는 13년여 동안 줄곳 지역주민의 여망을 담아 시 승격을 위해 끈질긴 노력과 집념으로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또한, 이미 계룡시설치에대한법률(명칭포함)이 지난 7.18 공포되어 확정된바, 이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법률개정사항으로서 어려운 상황임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홍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정기홍 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 김찬배님의 답변을 읽고 글을 씁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지역들의 같은 명칭은 인접지역이 아님이 분명하여 별 혼란이 예상되지 않지요. 또한 계룡시라는 명칭을 정하기 전에 주민의 의견수렴이나 공모나 또는 합리적인 절차가 있었나요? 막연히 계룡출장소라고 하다가 계룡시로 된 것이 아닌지요? (만일 그렇다면 이는 공무원들의 안일한 생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계룡출장소라는 명칭이 정해질 때도 이러한 이의 제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명칭을 정하면서 그러한 면이 고려되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웃주민들의 상처받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편의적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니까, 또는 계룡대가 있으니까 이렇게 한다면 이것은 행정편의주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반월공단의 배후도시로 반월출장소가 설치되었다가 시로 승격되면서 시흥군 수암면의 면소재지 안산리의 명칭을 사용하였지요. 왜 충남도에서는 이러한 배려가 없으셨는지요? 참고로 반월공단은 화성군 반월면, 시흥군 수암면, 군자면에 걸쳐 있습니다.
이제라도 동일지명을 사용하는 것이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이 서고, 이웃 지역의 주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라면 시정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법률로 공포가 되어서 안된다고요? 이는 적절한 답변이 아닌 것 같군요. 아직 출범을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김찬배님의 답변의 담당 공무원 개인의 답변인가요? 아니면 이 문제를 가지고 도청의 관계되시는 분들이 충분히 검토하여 발표한 충남도 또는 도지사님의 공식적인 답변인가요? 이 부분이 확실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덮으려고만 하지 마시고 어떠한 협의나 대책을 논의하여 보셨는지 매우 궁금하고 안타깝습니다. 계룡면들이 도청에라도 가서 데모라도 하여야 그제서 고려할 사항인가요? 민주주의는 힘의 과시가 아니라 시민의 작은 의견이라도 귀 기울여야만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