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승격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강희성氏, 이재갑氏, 안철훈氏, 이재권氏 등 네분의 네트즌께서 글월을 올려 주셨습니다
먼저, 우리고장에 깊은 관심을 보내주신 네분의 네티즌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분의 네티즌께서는, 충청남도 계룡출장소가 시로 승격되면서 「계룡시」로 정해짐에 따라 공주시 계룡면과 명칭이 같으므로써 문제점이 있다며「명칭변경」의 글을 주셨습니다
지역주민의 애향심을 담아 보내주신 글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 답변을 드립니다
계룡시 명칭의 연원은 1989년 8월, 盧 前 대통령이 3군 본부 순시時 「계룡대」라고 명명하면서, 道에서는 계룡대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신도시 개발을 위하여, 1990. 2. 市 설치를 전제로 道 직할 의 계룡출장소를 설치하였습니다
그 이후 계룡출장소는 이 지역주민의 대표성을 가진 행정기관으로 역할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고, 당시부터 13년동안 계속「市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왔으며 - 지난 6. 30,「계룡시설치에관한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된 바 있습니다
이에 이미 결정된 市 명칭과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자치단체로서의 시군과 면의 명칭이 동일한 지역도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 이를테면 경기도 성남시와 천안시 성남면, 강원도 동해시와 포항시 동해면, 그리고 충남 금산군과 전남 고흥군 금산면 입니다.
- 우리도내에도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면으로는 연기군, 부여군 태안군의 남면, 아산시·당진군의 송악면 등이 있으며
- 또한, 대전시 서구 복수동과 금산군 복수면처럼 산을 사이에 두고 인접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계룡시 지역과 공주시 계룡면은 계룡산 자락에 인접하고 있는 관계로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 이에 대하여 우리도에서는 공주시와 함께 각종 지역안내판, 위치 등 홍보로 주민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 또한, 공주시 계룡면 지역은 관광 문화 지역으로, 계룡시 지역은 전원 군사 문화도시로 가꾸어 가면서 각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계룡시 설치는 도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하여 13년간 끈질긴 노력과 집념으로 일궈낸 큰 성과입니다.
또한,「계룡시」는 이미 국회의 의결을 거친 법률사항으로서, 「계룡시 명칭 변경」은 어려운 실정임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네티즌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