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역이 "천안아산"역으로 둔갑 했습니다.
그 이름을 소리내어 보면
"천한아산"이 됩니다.
20만 아산시민은 천한아산으로 들리는 아산역사명을 그대로 수용하시겠습니까?
천한아산에서 사시겠습니까?
이렇게 들리어지는 역사명은 반듯이 바뀌여야 합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이렇게 천하게 불려지도록 짓겠습니까?
우리모두 한 목소리를 내서
천한아산에서 벗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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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중앙에만 신경 쓸 때 지방의 어느 구석이 곪아 터지고 있다는 것은 아시는지요? 그리고, 언론사의 지사가 그 지역의 비교적 큰 도시에 있다고 객관성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이 객관성과 정의를 잃었을 때, 암적인 존재로 전락되어 무서운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언론인 자신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공정한 보도와 외면당한 지방의 곳곳을 취재, 보도하여 바로잡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언론의 사명일 것입니다. 지자제의 꽃을 피우려하는 이 시점에, 다수의 힘을 바탕으로한 지역이기주의와 밀실 행정의 담합으로, 지자제의 근본을 흔드는 행위를 소수의 힘없는 아산시는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지요? 건교부는, 아산땅과 관계없는 다수의 천안시의 편을 들어, 그 결과를 민주주의라고 합니다. 이 것이 맞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부디, 아산시의 간절한 상황을 널리 전하여 온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힘없는 아산시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중앙일보에 사과 요구한 글입니다. 6월17일자 12면(지방면)에 국도건설에 관한 기사 중 고속철 4-1공구의 역사 을 "천안"역으로 보도하여 아산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정정보도와 아산시민에게 사과문을 올려 줄 것을 청하며 호의적보도를 하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현재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상 중앙일보에 보낸 항의문입니다.
고속전철 역사명 "천안아산 역"에 관하여, 건교부 측에선 일본이나 프랑스에서 도 이런 경우 두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그들 나라에서는 지역 경계 가운데에 지어 놓고 추첨으로 이름을 지었을지도 모르는 사실을, 시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용하여 그런 예를 들고 있읍니다. 그러나, 아산의 경우는 100% 아산에 지어 졌습니다. 그리고, 굳이 두 지역의 이름을 넣고자 할 경우, 역사가 들어선 행정구역의 지명이 먼저 들어가야 옳은 일 아닌지요. 순리도 찾지못하는 건교부는 천안과 합세하여 힘으로 몰아부치고 민주주의 운운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천안아산"역이 되어, 읽히는 걸 들으면 "천 한 아 산"으로 들립니다.
시정해야 옳은 것이 아닌가요? 천안은 이미 경부선 천안역이 있고 경부고속 천안 IC를 갖고 있는데도 다수의 지역이기주의와 욕심으로 정부측에 밀어 부치고 있습니다. 그와 동조하여 건교부는,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 균등발전에 위배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 음----(건교부 건의)
아산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를하여 (아산시는 합의점을 못찾아 퇴장했다고 합니다.) 아산역이 천안아산역으로 둔갑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건교부에서는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이게 정말 민주주의입니까?)
"천안아산"역 이름을 소리내어 보면
"천 한 아 산"으로 들립니다.
20만 아산시민이 "천 한 아 산"으로 들리는 아산역사명을 그대로 수용하리라 생각하시는지요?
나라를 구한 충무공의 얼이 담긴 충정의 도시 아산을, 온전한 아산으로 돌려놓지는 못할 망정 "천 한 아 산"으로 들리도록 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요. 온 국민도 이에 동의를 안할 겁니다.(천안시만 빼고...) 이렇게 들리어지는 역사명은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이렇게 천하게 불려지도록 짓겠습니까?
20만 아산시민이 "천 한 아 산"에서 벗어 나도록 하루빨리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