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 청양에 살고 있는 여성장애인입니다. 우리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힘쓰고 애쓰는 기관인 충남여성장애인연대 회원이 되어서 정말 많은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곳 먼 청양까지 상담하러 와주시고, 늘 우리의 필요에 귀기울여 주는 충남여성장애인연대가 때로는 친정집처럼 참 의지가 되고 힘이 됩니다. 그런데 이번 장애인복지발전자문위원회에 우리 단체가 참여하여 위원이 되지 못했다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자문위원이라면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또 여성장애인에 대한 전문가라면 당연히 충남에서는 여성장애인연대 아닐가요? 지금이라도 이문제를 바로잡아서 우리가 받고 누릴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해 우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귀찮은 민원이 들어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낸 세금으로 여러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 여성장애인들도 충남 도민이라는 사실 절대 잊지 마시고, 명쾌한 답변과 자문위원회 구성 바로 잡아주시기 부탁함니다. 이 문제에 대한 신속한 처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