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선양의 산실 2002. 2. 21.
생동하는 금산 건설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계시는 금산군민 여러분 !
지역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면서, 오늘 개관식도 준비해 주신 김행기 금산군수님과 황국연 시범마을 운영위원장님 !
자리를 함께 하신 박찬중, 심정수 道의원님, 박진용 금산군의회 의장님, 박청규 금산 경찰서장님, 안상춘 금산 교육장님을 비롯한 지역 人士와 내빈 여러분 !
오늘, 아름다운 인삼의 고장인 금산에, 우리 道에서 처음으로 "마을 정보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개관식이 있기까지 인터넷망 구축을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곳 중도리 인삼·약초 마을은 전국적으로 열 아홉 개뿐이며 도내에서는 유일한 "정보화 시범마을"입니다.
바로 여기 계신 마을 주민 여러분께서 앞으로 국가와 지역의 정보화를 선도해 나가실 주인공이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중도리 마을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고려인삼의 유통 중심지이자 중부권 최대를 자랑하는 약령시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우리 고장 인삼과 약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 상거래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마을의 정보화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오늘 정보센터의 개관은 그래서 더욱 반가운 일이며, 이를 계기로 우리 금산인삼·약초 시장도 크게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인삼제품 판촉활동과 함께 이와 연계된 문화·관광 자원도 널리 소개된다면, 인삼의 고장 금산은 그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이제 이 정보센터는 단순한 정보화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견인차이자 향토문화 선양의 산실로써 다양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충분한 준비를 해온 운영위원회와 주민 여러분께서 앞으로의 운영도 훌륭하게 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지역 정보화의 기수로서 이곳 인삼·약초의 고장을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정보화 마을로 가꾸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금산군민과 내빈 여러분 !
지금 우리 사회는 "정보화 세상"이니 "디지털 세상"이니 하여,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국경을 초월한 무한 경쟁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오늘날의 냉혹한 현실입니다.
정부에서 많은 돈을 들여 정보화 시범 마을을 만들고 우리 道가 "디지털 충남"을 추진하며 도민의 정보화역량을 높여 드리고자 애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보화 시범마을 정보센터 개관은 우리 모두가 정보화에서도 앞서가는 1등 도민이 되기 위한 아주 뜻깊은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이곳 금산의 중도리를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인삼·약초 마을로 만들어 나가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문을 연 정보센터가 이러한 우리의 여망에 따라, 지역 정보문화의 새로운 요람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라면서, 디지털 충남 건설과 디지털 도민 육성의 구심체로서, 여러분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금산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힘이 되어주시는 지역 주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健勝하심과 여러분의 하시는 일도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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