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
2002. 1. 29.
오늘 행사를 주관해 주시는 이창기 한국 정치정보학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
기조연설을 해주실 황종성 한국전산원 정보화기획단장님, 주제발표와 토론에 임해 주실 조만형 한남대 교수님, 안요찬 대전대 교수님, 기영석 목원대 교수님, 양영철 제주대 교수님, 김현숙 신성대 교수님, 이정희 과학기술정보원 부장님, 김택곤 행정자치부 서기관님을 비롯한 전문가 여러분 !
우리 도의 "디지털 충남" 구현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반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에게도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치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바로 지난 해 오늘, 우리는 도정 전반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하여 21세기 지식과 정보화 사회를 선도해 나가고자 "디지털 충남"의 비전을 밝힌 바 있습니다.
200만 도민들이 "좀 더 편안한 디지털 세상"에서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여러분과 함께 했던 것입니다.
잠시 후 그동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자세한 발표가 있겠습니다만, 지난 1년간 우리는 지역 정보화기반 마련과 행정의 디지털화에 있어서 여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도내 218개 공공장소에 디지털방을 설치했으며 주민 교육도 확대해서 정보화에 따른 혜택이 도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힘을 기울였습니다.
모든 문서가 전자결재로 처리되고 도와 시·군간에는 영상회의가 정착됨으로써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되고 연간 47억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도 보았습니다.
도청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되어, 바로 오늘부터 양질의 포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지역 정보복지 실현과 디지털도정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디지털 도민 육성을 위해 생활 속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고 사이버 복지센터를 건립하여 고품질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꽃피워 나갈 것입니다.
디지털 충남"을 선언한 지 1주년을 맞아 열린 오늘 세미나는, 이러한 우리 도의 정보화 시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저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 지역의 선진 정보화 시대를 앞당기는 아주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경쟁력 있는 "디지털 충남"을 위해, 여러분의 훌륭한 의견도 제시주시고 함께 지혜도 모아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인텔사 창업주인 "무어"의 말에 의하면 "디지털 기술은 18개월마다 두 배씩 발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혁명적 진화를 거듭하는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생활패턴은 물론이고 지구촌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나 지역은 물론 모든 사회 객체의 경쟁력이 디지털과 정보화의 수준에 따라 좌우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행히 우리 충남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도정을 선언하는 등 이런 흐름에 발빠르고 슬기롭게 대처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욱 앞서가는 일류 충남을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디지털 시대의 신뢰받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모쪼록 오늘 세미나가 우리 도의 디지털 마인드를 제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유익하고 알찬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도정 정보화 구현에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